시총 80위 스팀잇의 새로운 분위기

@blockchainstudio · 2019-07-11 22:51 · busy

어느덧 스팀 시총 80위를 터치했습니다. 79-80을 오락가락하는 중. 불과 몇주전에 60위권이었는데. 덕분에 여러 코인이름을 익혀가는 중입니다.

스팀엔진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는 하나 외부유저 유입은 정말 어려워보입니다.

스팀엔진으로 외부 자금이 특별히 유입되지 않는 이유는 이미 ERC-20 ICO로 겪은 일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과거 ICO가 그랬듯 그래도 초기에는 돈이 되기 마련인데 몰라서 안하는 것도 있는 것 같고 그래봐야 얼마 못번다 싶어서 굳이 번거롭게 안하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스팀자체의 미래를 어둡게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구요. 스팀수는 늘더라도 스팀가격이 내려서 원화로는 손해가 날 수도 있으니.

현재 스팀잇의 분위기는 완전히 새로운 세상입니다.

보팅풀을 만들어서 글내용 1도 상관없이 수익극대화에만 몰두해도 칭찬받고 수고한다 덕담해주는 전혀 새로운 세상에 와있습니다.

보팅봇을 써야 칭찬받는 세상이 왔습니다.

밖에서는 좋게 보진 않겠지만 제 개인적으로 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듭말하지만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이미지의 문제일 뿐입니다.

그냥 스팀잇 커뮤니티의 현주소죠. 당장의 수익극대화에 몰두하고 있는.

이러니 외부에 추천하기도 힘듭니다. 여러분 같으면 왠 듣보잡 코인 하나 주변에서 이야기하면서 이거 보유하면 이자 나와. 많으면 많을수록 더 가중치가 높게 배당 받는다. 밋업 나가고 운영진이랑 친분있으면 보너스 이자도 나와. 그러니 너도 좀 사서 다함께 채굴 가즈아! 하면 사시겠습니까?

누구나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면 그 돈의 가치는 어떻게 될까?

애써봐야 토큰 수만 늘어날 뿐이다.


저 역시, 아니 저야 말로 누구보다 스팀이 잘 됐으면 좋겠는데 이런 분위기는 많이 안타깝습니다.

거듭말하지만 잘못되었다 절대 아닙니다.

법적으로나 플랫폼 자체가 인정하지 않는 것이 아닌 이상 잘못이라 말할 수는 없죠.

이미지의 문제일 뿐입니다. 어떤 이미지인가는 친구에게 추천할 수 있는가? 로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니 정말 희망은 광고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하든 사용자와 활동량만 늘어나면 광고수입은 증대될 것이기 때문이지요. - 광고가 희망이다. The Social Network

스팀잇광고수입 증대가 스팀잇을 구원해주길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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