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회사에서 행사를 외부에서 하게 되어서 역삼 근처에서 벗어나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물론 뛰어봐야 삼성역이었지만 그래도 근처에서 먹는 밥이 아니라 행복한 상상을 하면서 동료가 추천한 버거집으로 가게되었는데요.
바로 크라이 치즈버거였습니다.
이름이 아주 머리를 탁 치게 만드는 이었는데요. 애매한 점심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메뉴에는 더블치즈버거까지만 있지만 과감하게 동료가 추천하는 트리플 치즈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세트로 주문 했을 때 가격이 아마 팔천원 중반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수제버거 치고는 저렴하네 생각을 했는데 먹고나보니 버거 가격만 팔천원을 가뿐하게 넘기는 쉑쉑버거보다 제 입맛에 맞더라고요.
뭐 여튼 세트 주문하면 바로 음료컵을 줘서 음료수 셀프로 떠다 마실 수 있습니다. 자리에서 기다리다보니 금방 나오더라고요.
일단 햄버거 비주얼은 완전 합격입니다. 패티 3장에 치즈 소스가 마구 흐르고 있으니까요. 야채도 적당히 들어가 있고 손에 뭔가 묻는 것도 없습니다. 쉑쉑 같은 경우는 패티에서 기름이 너무 나오더라고요. 여기는 기름은 딱히 안나오지만 패티는 촉촉했고 일단 치즈맛이 잘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쉑쉑보다 낫지 않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감자튀김은 솔직히 별 특색은 없었네요.
맛집정보
크라이치즈버거
크라이 치즈버거 삼성역, 가성비 최고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