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900 넘어도 입을 못 떼는 이유..? 5형식, 물주구문으로 자연스러워지기!

@c1h · 2018-03-27 05:08 · bu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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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문장을 영어로 바꿔보세요 :) 조금의 의역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정답은 아래에 있습니다.) . . .

  1. 커피를 마시면 잠이 오지 않는다.
  2. 나는 어제 머리를 잘랐다.
  3. 나는 치킨을 집으로 배달시켰다.
  4. 지구온난화 때문에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다.
  5. 그가 운전을 조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고가 났다.

. . . . . . . . . - 바람직한 표현 1. Coffee keeps me awake. 2. I had my hair cut. 3. I had chicken delivered to my home. 4. Global warming is raising the sea level. 5. His careless driving caused the accident. . . . . .

  • 주로 아래와 같은 실수를 하곤 합니다.

1-1) If I drink coffee, I can't fall in sleep 2-1) I cut my hair 3-1) I delivered chicken to my home 4-1) Because of the global warming, the sea level is rising 5-1) Since he didn't drive carefully, the accident happened

2-1)과 3-1)같은 경우는 아주 틀렸습니다. 주어(I) 다음 바로 동사 (cut, delivered)가 나오면 '주어가 동사를 하다'로 해석되니, 내가 내 머리를 직접 잘랐다 , 내가 치킨을 직접 집으로 배달했다 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주어+동사+목적어+보어로 이루어진 5형식을 이용해서 원하는 표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 여기서는 사역동사(Make, have, let)를 써서 누가 ~~~을 하게 시켰다를 주로 썼습니다. 목적어 다음에는 과거분사로 수동의 의미를 넣은 것이죠.

즉 다시 말해 I had my hair cut 는 "나는 내 머리가 잘리게 시켰다" 라고 직역됩니다. 미용사가 잘라 준 머리이니, 내 머리카락은 '잘린'셈이죠. 마찬가지로 치킨도 배달하는 사람이 가져다 줬으니 chicken 다음에 delivered 가 나왔습니다. 발이 없는 치킨은 '배달 당한' 것으로 보는 겁니다.

1-1), 4-1), 5-1) 은 의미상 딱히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좀 더 원어민 스럽고 자연스러운 표현을 위해서는 물주구문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말해 '사물'을 주어로 잡는 것입니다. 이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계속 Because, Due to, Thanks to, Since, Without ~ 등을 섞게 되는 것입니다. 위의 '자주 하는 실수들'에서 제가 딱 그렇게 번역했죠...ㅎ

. . . . . . .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도 자연스러운 회화와 고급영어를 위해선 의식적인 훈련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냥 생각없이 리스닝을 하거나 독해를 하면 티가 잘 안납니다. 일단 이해는 되니까요. 그러나 머릿속의 생각을 영어로 뱉어보다 보면 굉장히 어색한 표현들이 많습니다. 이 때 엄청난 답답함과 콩글리쉬가 터져나오기 마련이죠. 그런데 그냥 지나치지 말고 무엇이 어색한지 잘 캐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더 깔끔한 표현들을 찾아보고 자신의 습관들을 뜯어 고쳐야 합니다.

요즘 공부하는 내용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 토익 900 넘어도 입을 못 떼는 이유..? Collocation 부터 익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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