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Art Tuesday: Public Restroom Exhibition_  화요일은 예술을 나누는 날! 공공화장실에서 전시회를 했다.

@danbab7 · 2018-02-27 23:05 · art

What is Free Art Tuesday?

@powellx5 posted a wonderful writing regarding this movement. Check it out! I appreciate and support such initiative. The penetrating question was this- "What’s got artists willing to let go of their work, for free and sometimes anonymously?" And, I personally believe that art must belong to the public. Beauty and beautiful ideas cannot be, and should not be privatized. Thanks to @koto-art, I am participating in Free Art Tuesday event. I went to a local community center, got their permissions and copied my artworks in used paper. "Go green," am I right? I am going to nominate some of my dear steemian friends in the bottom of the post, so please follow along! 화요일 예술나눔 @powellx5께서 시작하신 무료 예술 나눔 이벤트입니다. 화요일마다 공공장소에 예술품을 놓고 공짜로 나누거나, 전시를 하는 독특한 이벤트인데요. 매우 흥미롭고 중요한 질문을 던지는 이벤트입니다. 정말 아티스트는 예술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공짜로라도 제공할 의지가 있는가? 예술이 정말 특정 집단이나 클라이언트가 아닌, 인간을 위한 것이 될 수 있는가? 라는 것이죠. 저는 예술이 공공에 속하며, 아름다움과 아름다움에 대한 단상은 절대 사유화할 수 없고 해선 안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이 이벤트에 참여하며, 이 글의 끝에는 제가 참여를 권하는 (한두 번의 교류라도 있었던 스티밋 분들을) 태그할 것입니다. 혹시 관심있으시고 공공과 예술을 나눈다는 생각에 동참하시고 싶으시다면 다음 주 화요일에 한번 참여해 보시길 권해요! :)


What did I do for Free Art Tuesday?

I wanted my recent artworks to be experienced privately by as many people as possible. So, I exhibited them in the male restroom with consideration of various eye levels. 저는 동네 공공기관에 가서 일단 전시에 대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재활용 할 수 있는 이면지에 최근 작품들을 복사하고, 작품들이 개인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경험될 수 있도록 ~~테이프로 붙여서~~ 화장실에 전시를 했습니다... 액자를 들고 가 못을 박을 수는 없어서요.


IMG_7759.JPG © original by danbab7


IMG_7757.JPG © original by danbab7


IMG_7758.JPG © original by danbab7


IMG_7756.JPG © original by danbab7


As I promised with the host of this fun exhibition, I cleaned it up after 6 hours of exhibition. It was cool talking to people who has seen the work. Most of them were confused about the overall curation and message, but many viewers mentioned that it was "new" that an artist is willing to put artworks in public restroom for people to enjoy (or experience the works, in general). And, I absolutely loved it. 장소를 제공하신 분들과 약속한 대로, 여섯 시간이 지난 뒤 작품들을 떼내고 청소를 했습니다. 작품을 보며 볼일을 보고 나오신(..)분들 몇명과 대화를 해 보았는데요. 대부분 전시와 무엇을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꽤 난해하다고 생각하셨으나, 아티스트가 공공 화장실을 사용하는 사람을 위해 어떤 형식의 전시를 시도했다는 것이 새롭다는 반응을 들었습니다(~~허락해주신분~~). 그 외 이상했다, 쿨했다 등등의 짧고 굵은 비평(?!)도 몇분에게서 들었고요. 개인적으로는 의미있고 재밌는 전시였습니다.


I want to encourage my fellow artists to participate if they agree with the cause and this powerful question: "What’s got artists willing to let go of their work, for free and sometimes anonymously?" I (dare to ) nominate @patternsandwich (who creates wonderful and interesting all-algorithmic art iterations. Especially check out his random person works), @kouhei-gahaku (amazing and trendy Japanese artist who creates depth in simplicity), @thelump (fantastic painter who channels his ideas and voice through art), @yadamaniart (such a unique artist who is versatile with various media and merging techniques), @onehand (fantastic calligrapher with mad skills).

예술이 정말 특정 집단이나 클라이언트가 아닌, 인간을 위한 것이 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는 이 이벤트에 몇몇 스티미언 분들에게 참여를 (감히) 권하려고 합니다. 이 초대에 응하지 않으셔도 좋지만, 만약 동참하고 싶으시다면 화요일에 포스트를 하시고 freearttuesday  태그를 달아주세요! :) 제가 (개인적으로..) 스티밋 예술가 형님으로 여기는 @thelump님, 비슷한 시기에 스팀잇 시작하시고 꾸준히 엄청난 퀄리티의 캘리그라피를 제작하시는 @onehand님, 너무나도 센스넘치고 깔끔한 일러스트들을 그리시는 @magical-salt님, 정말 짱짱한 그리들을 그리시는 짱짱맨의 작가 @soyo님께 초대드려요! 제가 아직 부끄러워서(...) 감히 참여를 권하지 못한 여러 아티스트 스티미언 여러분들도 많은 참여를 권하고 싶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다음 화요일에 함께해주세요 :)

How to participate

Just share your art with people and the public! Use your creativity. You can wrap your art and place it on the public library shelves and mark them "Free art for you!", or spread them around your local park, etc. There is no right way to share your art with people. Be you.

참여방법!

제작하신 예술의 원작을 사용하셔도, 복사본을 사용하셔도 좋아요. 작품을 예쁘게 포장하시거나, 작품 그대로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는 곳에 가져갈 수 있도록 혹은 감상할 수 있도록 배치해주세요. 이 이벤트를 시작하신 @powellx5께서는 자신의 작품을 간단하게 포장해서 "공짜 작품입니다!"라는 문구와 작품의 제목을 적어서 사람의 이동이 많은 장소에 배치하셨습니다. 그 전 주에는 인형을 뜨개질로 만드셔서 동네 꼬마한테 기부하기도 하셨고요. 저처럼 공공장소에서 간단한 게릴라 전시를 해도 괜찮구요. 도서관 책상이나 공원 벤치에 올려 놔도 좋구요, 카페를 애용하는 한국에서는 카페에서 나눠드려도 괜찮겠네요. 작품을 복사/ 소형화해서 함께 나누는 것이 좀 쉬운 방식인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정말 정형화된 나눔의 방식은 없어요. 원하시는 대로, 원하시는 만큼 사람들에게 예술을 나누는 것이 목표에요. 더 나아가, 예술의 공공화에 대한 질문과 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이 이벤트의 목적이에요. 예술은 어떻게 해야 대중의 곁에 함께 설까요. 정리해서, 참여 방식에는 딱히 제약이 없습니다! :) 그저 나누신 것을 알리시고, freearttuesday 태그를 붙이시면 완료! 우리 아티스트들 응원합니다. 고마워요.

#art #kr-art #freearttuesday #kr-event #newbieresteemday
Payout: 0.000 HBD
Votes: 21
More interactions (upvote, reblog, reply) coming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