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인다고 합니다. 잡지 "샘터" 6월호를 훑어보다가 요독 이 페이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독.립.출.판
예전 같았으면 별 관심 없이 지나쳐 버렸을 내용입니다. 어쩌면 '책 제목이 재밌네' 하고 잠시 둘러봤을 지도 모르죠. 하지만 fgomul님이 요새 책을 내기 위해 고군분투(?) 하시는 모습을 보고 이 내용을 보니 느낌이 사뭇 다르네요.
여기 소개된 책은 3가지 입니다. "저 청소일 하는데요?" "모든 동물은 섹스 후 우울해진다" "피구왕 서영"
그리고 만약 이 꼭지가 몇 달 후에 나왔다면 1권 더 추가되었을 지도 모릅니다. "Mi Cubano" by fgomul
(고물님, 님의 책이 저 3권가 나란히 소개될 때를 위해, 무언가 확 끌리는 한글 제목도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