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심는 계절입니다. 지난 해는 무심하게 있다가 남들보다 한달은 늦어서 도토리 만한 감자를 캤지요.
그 감자를 심었는데 싹이 잘 올라올지 궁금합니다.
쑥이 자라고 있네요. 다음 주 정도엔 뜯어다 국 끓여 먹을 수 있겠어요.
노동 후엔 외식. 사람이 많지 않을 식당으로 향합니다. 비누로 씻고 손 소독제 바르고..
굴밥과 돌게장을 주문했는데 와..... 게국지가 엄청 맛있었네요. 서산에 게국지가 유명합니다. 대개 급조한 맛이 나는데 여긴 오리지널 게국지입니다. 사진의 김치찌개처럼 생긴 겁니다.
사진 좀 찍을 걸.... 먹느라.....ㅋㅋ
일인당 12000원으로 아주 행복하게 먹었어요. 역시 노동 후 밥맛은 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