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f-0kpCPpm74
[넌 감동이었어 - 성시경]
안녕하세요 미술관입니다~~
또 일주일만에 글을 쓰게 될까봐 음악이야기로 빈칸을 채워봅니다 ^^
이 음악글을 쓰게 되면 벅스 뮤직의 년도별 베스트 가요를 참고하곤 합니다. 보면 아 이 노래도 있었지! 헉 좋아했던 노래다! 라면서 한번씩 듣게 되요.ㅎㅎㅎ 예전 노래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들여다 보시면 재밌으실 거에요. 제목만 알아내고 노래는 다른 사이트에서 듣지만요.ㅋㅋㅋㅋ
처음 올린 성시경의 노래는 성시경이란 가수를 좋아하게 된 노래에요. 데뷔곡인 내게 오는 길이 좋아서 무슨 가요제 앨범이었던 걸로 기억하는 발악이라는 앨범도 샀었는데.. 이 [넌 감동이었어] 노래로 완전 좋아하게 됐지요. 성시경은 좋아하는 노래가 많아서 다음 포스팅은 성시경 노래만으로 할까 해요.ㅋ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첨에는 목소리로 먹고 사는 가수라고 생각했었는데..
언젠가부터 노래 잘 한다는 생각이 들더니..
이제는 아티스트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할 찰나.
왜 노래를 안 내는 것이야..왜 예능에만 나오는 것이야.. 왜 재능을 썩히는 것이야..
오랜만에 낸 앨범은 예전같지 않고..
왠지 김창환과 같이 하던 시절에 김건모 노래가 좋았던 것처럼.. 성시경도 윤종신 시절에 성시경이 전 좋은 거 같아요.
그 가수에게는 깨고 싶은 굴레가 될 수도 있겠지만.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IIYfnytwtXs
[날 떠난 이유- 왁스]
왁스는 90년대 말에 8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가수라는 말을 들었던 가수죠. 목소리에 절절한(?) 감성이 정말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거 같아요.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왁스라는 가수가 알려진 건 한 뮤직 프로그램에서 [오빠]라는 노래를 하지원이 나와서 어마어마한 춤과 함께 립싱크를 하면서였죠. 근데 이 때 하지원의 무대가 장난 아니긴 했어요.ㅋㅋㅋㅋ 애절한 노래가 잘 어울리는 가수가 이렇게 뜨는 거 보면... 이래서 소속사 중요하긴 한가봐요.ㅎㅎㅎ
왁스라는 가수의 이름이 알려지고 그 담에 나온 2집에 화장을 고치고가 대박을 쳤죠. 2집에 사랑하고 싶어도 좋았구요.
이 [날 떠난 이유]는 제 포스팅에 자주 등장하는 그 눔이랑 유럽 배낭여행 갔을 때 정말 많이 들었어요. 문득 생각나는 그 때만 해도 제 보물이었던 소니 MD.. 아 진짜 이쁘고 좋았는데.. 역시 MP3에는 이길 수 없어서 어느 샌가 사장되어버렸죠.ㅋㅋ
스위스에서 이태리로 넘어가는 기차 안에서 우짜다 보니 6명이 타는 한 칸에 한국 사람만 다 타게 되었는데.. 그 때 저희 건너편에 저희 또래 여성분들이 앉았더랬죠.
영화에서처럼 기차에서 피어나는 로맨스..흐흐흐흐(를 생각하신다면 착각입니다.ㅋ)
거제도에서 음악 선생님을 하시던 분이 제가 음악을 듣고 있으니..
뭘 그리 혼자 즐겁게 듣고 있냐면서 같이 듣자고 하시기에..
이 노래를 들려줬었습니다. 노래 너무 좋다며 미소짓던 얼굴이 아직도 떠오르네요.하하하하하하
그렇게 MD이야기 음악이야기 하다가 내 친구인 그눔의 입담으로(얘가 정말 웃기는 애에요.ㅋ) 가던 내내 즐거웠던 기억이 있네요.
제 친구는 아직도 유럽 여행하면 이 선생님 이야기해요. 진짜 자기는 좋아했었다고.ㅋㅋㅋ(이렇게 자꾸 너 팔아서 미안하다 친구야)
그러곤 로마에서 한번 만나서 아스크림도 같이 먹고 한 보름 뒤에 런던에서도 만났는데..
그 뒤로 끝.ㅋㅋㅋㅋ 선생님이시니 방학이면 여행다니시면서 잘 사시고 계시겠죠.ㅎ
https://www.youtube.com/watch?v=4U2YC-7Bk-M
[마녀 여행을 떠나다 - 코나]
코나 라는 그룹은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라는 노래가 제일 유명하겠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이 노래입니다.ㅎ 사실 어디 경치 좋은데 여행가지 않고서야...밤이 낮보다 아름답지 않나요? 해가 져야 본격적으로 음주가무와 같은 활동을 하는 것인디.. 에헴!
저를 만나 보신 몇몇의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목소리가 좀 어려요? 가늘어요? 천박?...흐음.. 적당한 용어를 찾기가 힘든데.. 타락한 어린이 목소리? 정도가 적당하겠네요. 하여간 몇년전만 해도 모자 푹 눌러쓰고 담배사러 가면 민증 보자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였지요. 아 그래도 이런 말 들으면 기분 좋았는데.ㅋㅋㅋㅋㅋㅋ 이제는 피부까지 망가져서 어디 시비 붙는 거 아니면 민증 보자는 소리를 들어볼 일이 없네요...ㅠㅠㅠㅠㅠㅠ
그런 제 목소리에 가장 잘 어울린다는 노래였어요.ㅎ(물론 이 보컬분과 목소리가 비슷하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이 분에게 실례에요.) 이렇게 말해준 사람이 꽤 있는 거 보면 예의상 한 말은 아니겠죠?
사람들이 어울린다고 하니 많이 부르기도 했고 노래도 워낙 좋아해서 한동안 엄청 들었던 거 같아요. 가사는 참 동요틱한데 들으면 요새도 한번씩 들으면 참 기분이 좋아져요. 특히 산책할 때나 자전거 탈때. 발걸음이 가벼워진다고나 할까? 기타 반주가 흘러 나오면 발놀림이 그 박자에 맞쳐서 착착.ㅎㅎ
오늘도 산책 나가면서 신나게 들었네요.ㅎㅎ
어~~언젠가 혹시라도 저랑 노래방 가시게 되면 이 노래를 듣게 되실 겁니다. 물론 이제는 이 노래 다 못 올립니다. 1절만 부르고 칼 같이 끌 겁니다. 그 다음은 돈을 드려도 듣기 싫다고 하실 거에요.
마지막으로 거꾸로 가는 꽂힌 노래~~~
아이유의 3대장 노래 중 이름에게, 무릎이 나왔으니 마지막이 나와야겠죠? ㅎ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BzYnNdJhZQw [밤편지 - 아이유]
이 노래 들으니 간만에 손편지가 쓰고 싶어지네요.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하니. 이사도 했으니 크리스마스 장식이라도 좀 해봐야할까요? ㅎㅎㅎ
날이 많이 춥습니다. 근데 왜? 어째서? 제 방에는 아직 모기가 있는 걸까요..
분명 밖이 많이 추은데.. 해지는 거 사진 한번 찍겠다고 방충망을 여니 유유히 날아들어오는 모기는 도대체 뭘까요?
모기 세상에도 슈퍼히어로가 있는 걸까요? 아니면 온라임게임하다 종종 만나는 강화인간들 처럼 강화모기가?
다들 주말 즐겁게 보내시구 모기 조심하셔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