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추참치입니다.
다들 잘 지내셨습니까?
오랜만에 돌아온 근성곡 시리즈. 오랜만의 포스팅이고 하니 손 좀 풀겸 이야기 좀 가볍게 해보려고 합니다.
전 요즘 시티팝에 빠져있습니다.
예전부터 조금씩은 들어왔지만 하루에 거의 5~10km씩 걸으면서 요즘 아주 그냥 빠져서 하루 종일 듣습니다.
힘이 들때 마다 다시 근성을 불어넣어주는 노래. 그래서 근성곡(순한맛) 시리즈에 소개하게 됐습니다.
시티팝은 일본의 70~90년대 고도성장기를 대표하는 음악장르로 자리잡은 장르입니다.
재즈풍의 펑크가 가미되어 신다사이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그루브가 있는 디스코 음악이라고 할 수 있죠.
말을 병x보그체로 쓰긴했지만 저게 시티팝의 정체성입니다.
각종 장르가 짬뽕되서 녹아드는 그런 장르. 그래서 더 좋아졌죠.
시티팝은 특유의 청량감과 밝은 분위기가 그시절 꿈이 가득한 일본사회가 어땠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그 시대를 겪어보지 않은 세대마저 알 수 있는 그 느낌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대표하는 몇곡만 가볍게 추천해본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9Gj47G2e1Jc
시티팝 하면 바로 떠오르는 노래
마리아 타케우치-플라스틱 러브 [Mariya Takeuchi-Plastic Love]
https://www.youtube.com/watch?v=ut90Uf4o_8o
ΛDRIΛNWΛVE - it's good to see you again!!
https://www.youtube.com/watch?v=pe_1dab7sME
Miki Matsubara - Stay With Me
https://www.youtube.com/watch?v=JvIgqD_jUos
그리고 jyp의 백예린이 리메이크한 라라라송
[갠적으로 원곡은 영... 제취향이....]
정도가 되겠습니다.
사실 시티팝은 그 경계와 정체성이 명확하진 않지만 그 시대를 살아왔던 사람들. 그리고 살아보지 않은 사람들까지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장르가 아닐까 합니다.
여러분은 그 시절을 떠올리며 듣는 음악은 무엇이 있는지요?
감사합니다. 고추참치였습니다.
. . . . . . . .
보팅은 안해주셔도 괜찮습니다. 저는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관심종자에게 관심(리플)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