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라도 내려 울적하다던지 그래서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경춘선 전철을 타고 청평에 내려 바람 찬 조종천변을 거닐다 이런 선술집이 보이면 들어가 저 총각이 주는 껍데기를 안주삼아 소주 한 잔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