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은 세계여행이다.
세계여행이 꿈인 사람이 비단 나 뿐만이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실제로 떠나는 사람들은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다.
꿈을 이루는 일도 용기가 필요하다. 원하는 것을 원한다고 말하고 행동하는 데에 필요한 용기.
나는 5월에 회사를 퇴사하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사실... 한 일이 없다. 물론 요리학원도 다니고, 방송댄스도 배우고, 필라테스도 했지만 그것들이 뭔가 생산성있었다는 생각은 들지가 않는다. 소소한 취미생활 정도?
사실 그때 여행을 다녀왔었어야 했을 수도 있다. 근데 뭔지는 모르겠지만, 떠나기가 싫었다. - 아니, 떠날 수가 없었다.
막연함? 두려움? 이었던 것 같다.
이제 2019년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서, 그 두려움을 떨쳐내 보려고 한다.
만 30전까지는 내가 하고싶은 일을 다 해보고 싶다. :) 항상 나는 지금이 제일 젊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