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튜디오 파티룸이 막바지 작업에 들어가면서 식물과 꽃들을 겟하러 양재꽃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양재역에서도 버스로 두정거장 거리라 BMW족인 저는 양재보다는 고속터미널 꽃 상가를 선호하였는데! 양재꽃시장에 와보니 화분을 사기에는 훨씬 더 편하고 다양하더라구요. 꽃들은 고터와 가격은 크게 차이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을 찍는걸 가게들이 좋아하지않아서 조심스럽게...찍다보니 사진에 이쁜 꽃들을 담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 가득하고 왔어요.
한단에 2000~7000원 가량 하는 꽃들입니다. 지금은 아직 장미가 쫌 비싸서 7000~10000을 호가하고있었고, 저는 꽃을 말릴 예정이라 약간 시들고있는 꽃을 한단 가득 5천원에 사왔습니다.
오전에 다녀온 후 화분들을 실어나으러 다시 2시쯤 가본김에 한단정도 더 사려햇으나, 일찌감치 이미 문이 닫힌 꽃상가!!! 아쉬움을 가득한채 다음 기회를 기약했습니다.
요즘 제가 넘나 좋아하는 유칼립입니다... 파릇파릇한게 향도 좋고 한단 가득 3천원에 가져왔어요.
다육이도 참 저렴하고 무릎만한 화분들이 만원가량합니다. 저는 아레카야자로 데려왔어요 ㅎㅎㅎ
요즘 유행하는 스투키도 가아득
집에가져와서 손질하며 살짝쿵 찔리기도 했지만...ㅋㅋㅋ 얼굴에 미소가 멈추질 않았습니다. 집안가득찬 꽃들 덕분에 하루가 풍만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글 하나쓰고, 꽃시장 다녀오시면 어떨까요? 삶이 한층 더 풍요로워질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