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가을이 깊어가는 요즘, 전주동물원에도 가을이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처음 가본 전주동물원인데, 사자나 호랑이는 물론 넓은 잔디공원도 있고, 작은 놀이공원도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가볍게 다녀오기 괜찮았습니다.
동물원 입구 가로수들이 노랗고 빨갛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중앙 잔디 공원에는 아이들이 마음 껏 뛰어놀 수 있습니다.
잔디공원 옆 가로수들도 조금씩 물들어가네요.
동물원에도 슬슬 가을이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늑대의 숲인데, 늑대가 어디 숨었는지 못찾겠더라구요.
독수리 우리인데, 자세히 보시면 닭들이 독수리 우리 안에 있습니다. 독수리는 죽은 시체만 먹기 때문에 살아있는 닭들과 잘 지낼 수 있다고 하네요.
꽃사슴, 라마, 사자, 호랑이, 비단구렁이 까지 동물들도 가을이 더욱 물들기를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동물원을 구경하고, 놀이공원으로 가는 길에 매점모습입니다. 왠지 모를 향수를 자극하는 매점의 모습이었습니다.
놀이공원은 그렇게 크진 않지만, 바이킹도 있고 대관람차도 있는 나름대로 아이들이 재밌어하는 놀이기구는 다 있습니다.
가을이 오는 길목, 전주동물원 풍경이었습니다. ^^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소리로 전주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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