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사둔 녹색원단으로 만들어봤어요~
패턴을 그려서 원단에 대고 자르고
팔을 재봉하고 오버록으로 끝을 정리하고,
안단은 늘어나지 않도록 실크심지를 붙여 줍니다.
몸 판도 만들고 옷하나를 완성하는데 정성이 많이드네요ㅎ
뒷목에 단추까지 하나 달아서 완성시키고 보니
당장은 더워서 못입더라도 선선해지면
편하게 입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네요.
점점 옷하나를 완성시키는 시간이 줄어드는 걸 보니 눈썰미가 늘어나고 있는가봉가~
노오력은~ 배신하지 않는게 맞나봅니다.
그렇게 차분차분한 휴일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