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로로입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니 앉아서 글 쓸 여유가 생기네요.
명절 때 이런 여유가 있다는 건 아직 미혼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생각과 함께 여러 복잡 미묘한 감정이 드네요. ㅋㅋ
오늘은 한국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인 파!에 대해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주로 어디에서 어떤 상태의 파를 구입하시나요?
요리를 자주 하지 않거나 가족이 많지 않다면 마트에서 깨끗하게 손질된 파를 구입하는 게 간단하고 경제적이겠지요.
만약 뿌리까지 그대로 있는 파를 구입하신다면 파 뿌리를 잘라 버리지 말고 심어 보세요.
이렇게 파 뿌리의 재탄생을 보실 수 있습니다! 뿔 같기도 하고 멋지지 않나요?
먼저 뿌리째 구입한 파의 뿌리 부분을 조금 길게 자른 후 적당한 곳에 심어 주세요. 저는 플라스틱 컵을 재활용했습니다. :)
시간이 조금 지나면 이렇게 초록이가 올라 옵니다. 그리고 물과 해와 애정을 듬뿍 주시면..
이렇게 쑥쑥 무럭무럭 자라난답니다. :D
물론 처음 샀을 때와 같은 굵기의 파가 되지는 않아요~
환경에 따라 속도와 결과물은 다르겠지만 기다리는 재미와 재탄생한 파를 요리하는 기쁨을 맛 볼 수 있습니다.
파뿌리 한번 심어 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