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절기상 입추입니다.
그리고 이번주 토요일은 말복입니다.
오늘부터는 가을이라는 말이죠.
저녁식사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입추와 말복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서 입추까지는 덥지만 말복만 지나면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믿지를 않네요.. ㅎ
그런데 솔직히 저도 믿어지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습하고 더운 날씨가 말복이 지난 다음에 꺾인다고?
그것보다 아이들은 말도 안된다 하면서 이번주말엔 오랜만에(?) 해수욕장을 가자고 합니다. ㅎ
어차피 해수욕장을 가도 물놀이보다는 모래놀이를 하는 저희 아이들이지만, 그래도 개학전 마지막 주말을 그냥 보낼 수는 없습니다.
물 속이 아니라 모래에 파뭍히더락도 해수욕장에 다녀와야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