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좋아하지만 한번 보면 드라마에 빠져서 잠이 부족하게 되어 낮에 너무 피곤해하게 됩니다.
그래서 드라마를 좀 멀리(?) 하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억에 남는 몇가지 K-drama 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도깨비 인데요.
제가 유일하게 두번을 본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ㅎ
한번은 드라마가 처음 나와서 종영이 된 다음에 아내와 함께 몰아서 보았습니다.
당시 아내는 드라마 도깨비에 나온 공유랑 자꾸 저랑 비교를 하곤 했죠... ㅠ
2016년에 방영된 드라마이다보니 2014년 12월 생인 둘째는 아빠, 엄마가 드라마 도깨비 얘기를 할 때마다 도빼비라고 귀여운 발음으로 저희를 즐겁게 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두번째 도깨비를 본 것은 작년 7월. 제주로 가족이 이사를 오기 전에 저 혼자 제주에서 원룸에서 생활을 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도깨비를 다시 정주행했습니다.
현실에 있을법한 얘기도 아니고, 전생에 대한 얘기, 도깨비만이 아니라 저승사장도 등장하고 신도 등장하고...
그리고 도깨비 신부도 등장하고...
말도 안되는 얘기지만 한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이 있네요.
참 그리고 도깨비 촬영지 중에는 제주도 있다고 하는데 언제 한번 꼭 가봐야 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