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단계에서 마지막 입가심.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펍 Frog
무엇보다 제가 이집을 가는 이유는 라스푸틴을 팔기 때문이죠...
라스푸틴
제정 러시아 말기의 파계 수도자이자 예언자 마지막 황제인 로마노프 황제의 배후에서 정치가 겸 외교관으로 내정 간섭을 일삼다 암살되죠 맥주맛이 중독성있는 이단의 맛이라는 뜻 같은데....... 한때 그래서 최순실 맥주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ㅋㅋㅋ그녀가 탄핵의 숨은 공로자이듯 라스푸틴도 혁명의 숨은 공로자되겠습니다. ㅎㅎㅎ
알콜9도 진한 흑맥주 라스푸틴은 마치 와인같이 오묘한 맛이 나죠 ^^ 전문가 왈
러시안임페리얼스타우트 적당한 무게감으로 단내가 입안에서 끈적이지 않음. 초콜릿의단내와 커피향 같은 기분좋은 향이 있고 홉 특유의 건과일향이 납니다. 알싸하고 미약한 새콤함이 전해지기는 하지만 스타우트의 맥아속성에 묻힐정도 홉의 쓴맛이 뒤에 잔잔하게 남아줍니다.
가격은
올드라스푸틴12000원 에일 6000 에델바이스 10000원 즈므블랑 8500 코젤다크 6500 블루문 8000 대동강 8500 필스너우르겔 9000 대략 한병에 9000원 내외입니다.
살짝 어둡고 차분한 분위기에 테이블들이 멀찍멀찍 프라이버시구성
일찍오는 분들은 피자를 잘 드십니다.
젊은이들이 피맥하기 좋은 곳인데
저는 배가불러 치즈나쵸시켜봤지만 제가 안 좋아하는 걍 과자 ... 그냥 기본안주로 맥주만 먹어도 좋습니다.
pm5시~ 새벽1, 주말은 2시까지 합니다.
조판맞은편, 백강공원4거리 cu옆집입니다.
테이스팀도 파워다운을 하신듯하네요 ^^
맛집정보
프러그frog
라스푸틴을 마실수 있는 펍 #프러그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