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방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생각이 나는 것이 많아 한번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오늘 아침에 연어님이 자기 자신을 스테이킹한다는 말로 시작되는 글을 읽었습니다 거의 자기소개서 급의 글로 자신의 이름과 생년월일은 기본으로 하며 군대는 어디에서 나왔는지 이전 직정에서 어떤 일을 하였는지 글 하나만 읽고도 어떤 사람인지 대충 유추할 정도로의 글을 쓰셨습니다.. (면접관이 된 기분이였네요)
제가 읽기에는 쓰고 싶어서 쓰시는 글이 아니였습니다 그런 맥락이 느껴졌습니다. 물론 자신의 의지로 쓰셨지만.. 누가 굳이 자신의 소상한 정보를 대문짝만하게 걸어놓고 싶을까요 스팀코인판과 팀운영에 더 신뢰를 받고 싶은 마음에서 하신 행동이라고 봅니다.
앞전 글에서 말했듯이, 아니 누구나 코인관련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져본 분이시면 아시겠지만 이렇게 운영자가 자신의 정보를 이렇게까지 오픈하는 경우는 전무후무합니다 얼굴과 사진 생년월일 이것만 공개하는 것도 질색팔색하는 팀들이 넘칩니다
그런 프로젝트가 다 스캠일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그저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하면, 익명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하는 행동이죠
연어님께도 말씀을 드렸지만.. 스팀kr에서 이정도로 개인정보를 공개해야 아 저팀은 믿을 수 있겠다라는 분위기가 형성된다면.. 앞으로 SCOT팀을 하겠다고 자본을 투자하고 에너지를 투자하는 팀이 몇이나 있을까요?
저는 글을 보면서 아..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가능한 스팀kr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누군가는 이렇게까지 정보공개하는 것을 요구를 해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 누군가는 그런의도는 아니였다고 하지만 운영팀에서 그정도로 압박감을 받았다는 말이기도 하구요..
저도 가능하다면 SCOT를 사용해 큰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작은 프로젝트를 하나 해보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렇게 공개정보를 해야 프로젝트를 믿어준다면.. 저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당장 이오스 유저들은 자신의 이오스계정도 숨기고 싶어하는 판국에.. 개인의 사생활과 정보를 너무 침범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이미 쓰신 글 모두들 이해하시고 지나가겠지만.. 앞으로 연어님처럼 정보공개를 해야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기껏 불이 지펴진 SCOT프로젝트가 다시 가라앉는일이 없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