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스팀잇을 호령하며 업보팅 받은 보상조차 작위적인 기준으로 다운보팅을 날려가며 행패를 부리거나 이를 옹호하던 이들이 최근 갑자기 태세 전환을 시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KR 커뮤니티에서 악명 높던 likwid 인데요. 어제 갑자기 다운보팅을 멈추고 업보팅 큐레이션을 하겠다는 포스팅 을 올리며 자기가 업보팅 할 '일관된 품질을 제공하는 저자' 목록을 발표했습니다. 웃기는 건 이 목록에 상당수가 바로 직전까지 자신이 다운보팅을 날려대던 유저들이라는 겁니다. 얼마전까지는 악성 계정이었는데 하루아침에 '일관된 품질을 제공하는 저자' 로 바뀌었습니다. 아주 고~맙게도 그 명단에 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매우 영광스럽네요.
최근 글을 보니 저에게 7%의 보팅파워로 무려 0.48 달러 상당의 보팅을 눌러 줬습니다. 많이 받으신 분은 무려 40% 보팅파워로 받는 경우도 있구요.
과연 이들이 이렇게 태세 전환을 하는 이유가 뭘지... 귀 쫑긋 세우고 그때그때 분위기 따라 핸들을 꺾어대는 이들을 보고 있으니 미어캣이 불현듯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