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 Book

@smile.jay · 2018-03-25 09:13 · kr-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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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mile.jay 입니다

오늘은 정문정 작가님의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토요일 저녁 마침 약속도 취소되어 집에서 브런치에 이런 저런 글을 읽다 정문정 작가님 소개글을 읽고는 서점으로 가 저 책을 사왔어요 . 그리고 일요일 오후까지 여유있게 다 읽어 버렸네요 ㅎㅎ 오랜만의 여유라 기분 좋기도 하고 정문정 작가님의 글이 계속 저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서 금방 읽을수 있었어요.

계속 우울해지고 있었는데 책 한권의 응원이 감사해 하며 '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에서 좋았던 부분을 이야기 해드리려구요.


자고만 싶나요 ? 많이 먹나요? 마음이 아픈가 보다.

정문정 작가님의 이 책은 상처 받은 사람에게 위로의 말을 많이 건내요. 저도 마음이 아플때 엄청 많이 잤었어요. 마음이 아프다는 이유가 아니라 그냥 많이 잤었는데 그때 생각이 나서 공감 되더라구요 . 스티미언님들 혹시 지금 자고만 싶고 많이 먹기만 하나요? 응원합니다.


'남들에게 대단한 사람으로 보일수록 자신의 형편없음이 들통나지 않을까 고민한다고 한다. 이 경우 자신의 생각을 바꾸려면 자세부터 바꾸라고 한다. 남들이 보기에 자신감 있는 것처럼 행동하다 보면 남들뿐 아니라 자기 스스로도어느 순간 그렇게 믿게 된다는 것이다.'

저도 이런 생각을 많이해요 . 제 실제 모습보다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그래서 제가 하고싶은일이나 준비하는 일에 대해 말하는게 조심스러웠어요. 제가 자존감이 낮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사실 그것도 자존감의 문제 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 더 떳떳하고 그 모습도 하나의 나라는 생각을 하기로 했어요 .


'마음의 근육을 키울 일이다. 마음의 근육을 키운 다는건 감정의 진폭이 없는 상태가 되는 게 아니라 언젠가 우울함이 찾아오더라도 빠르게 나아질 수 있는 회복력을 얻는 일이다.그리고 이 회복력이야 말로 사람들이 그토록 가지고 싶어 하는 자존감과 깊은 관 련이 있다. '

불안과 우울함은 모두에게 찾아오는것 같아요 . 중요한건 회복하는것 , 더 깊게 불안해하고 우울해 하지 않고 빨리 극복하는것 ! 저는 그럴때 책일 읽거나 , 운동을 하거나 하는 방법으로 계속 극복해 내기 위한 노력을 해요 . 자존감을 높이는것 참 중요하게 생각이 들었어요 .

그리고도 좋은 말과 시들이 많이 있었어요 .

정현종의 시인의 시 '방문객'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의 미래가 함께 오기 때문이다.


'당시 봉준호 감독은 류승완 감독에게 난 재능이 없나 봐 우리 제빵사나 할까 라고 자주 이야기했다고 한다. 그때 그들을 위로한 말은 당시 앞날이 안 보이기로는 자웅을 겨루던 박찬욱 감독이 자주 하던 이야기 였다. '재능이 있고 없고가 중요한게 아니고 스스로 있다고 생각하는 그 믿음이 중요한 거다.'


정말 아무 의미 없는 데서 진의가 뭘까 고민하지 않으려고 저 역시도 정말 노력하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상대가 무슨 말을 하면 그걸 있는그대로 받아들이세요 .

저에게 필요한 이야기 인듯해요 . 조금둔하기도 하지만 누군가의 감정에 대해 섬세하게 생각할때도 많아요 . 그래서 앗 저건 무슨뜻이지? 라는생각을 할때가 많은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나쁜 말은 말의 쓰레기 입니다. 말이라고 다 같은 말이 아니고 , 그중 쓰레기가 있다는 거에요 . 쓰레기인걸 깨달았을때 그 자리에서 쓰레기통에 탁 던져버리면 됩니다. 왜 그 쓰레기를 주워서 계속 가지고 다니고 쓰레기 봉투를 열어보는거에요? 이제 그냥 버려버리세요 .


'기자를 보면 기자 같고 형사를 보면 형사 같고 검사 같은 자들은 노동 때문에 망가진 것이다. 뭘 해먹고 사는지 감이 안 와야 그 인간이 온전한 인간이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 일관된 모습을 연기할 필요는 없다. 나만의 독창적인 캐릭터는 의외의 모습들이 모여형성된다.


나의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으니 가치 없는 곳에 쓰지 말것 . 오늘의 나를 행복하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할것 .


책을 읽고 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됐어요 . 저도 모르게 제 자존감이 많이 낮아 졌었나봐요 . 스스로 리스펙 해주고 저 자신을 더 보듬어 주려구요 . 스티미언 님들도 스스로를 많이 사랑해주는 주말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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