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최애 bar ' TK BAR ' 포스팅
TK BAR 가 어디냐구요? 이곳은 요즘 저의 술베프(?) @tk0319 님의 홈바 입니다. 티케이 님이 직접 테이블도 만들고 조명도 설치해 분위기를 냈고 수년간 한병 한병 모으던 술이 모여 정성스레 만들어진 티케이바!
2018 . 7 . 28 티케이바 밋업에 초대 받아 또다른 술베프(?) 아페리 @aperitif 님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
티케이바에 가는길, 마트에서 장도 봤구요. 페스토, 까나페, 프로슈토메로나, 과일과 카프레제 ,연어 , 치즈 , 나초 다양한 메뉴를 준비했어요 .
오감 만족 준비 완료 !
이렇게 시작된 우리만의 파티 이야기 입니다.
서프라이즈 1.
웰컴 드링크 '블루사파이어' 를 만들어 주셨어요 .
지중해 그것도 카프리섬이 생각나는 파란색 심지어 맛도 있어... 뭐지 티케이님? 회사를 다니는게 맞는지 의심이다.
서프라이즈2.
갑자기 책상 밑으로 들어가 주섬주섬 뭔가를 하시더니 빔프로젝터로 티케이바의 메뉴 피티를 재생하시기 시작했다. 의심은 거의 확신 '이게 본업인것 같다.'
-준비되어 있던 티케이님의 위스키 7종-
발렌타인의 글렌버기 (스카치 싱글몰트 위스키)
발렌타인의 밀톤더프 (스카치 싱글몰트 위스키)
싱글톤 글렌오드 (스카치 싱글몰트 위스키)
잭다니엘 싱글배럴 라이(아메리칸 라이 위스키)
조니워커 플래티넘(스카치 블랜디드 위스키)
탈리스커 (스카치 싱글몰트 위스키)
잭다니엘 허니 (아메리칸 버번 위스키)
서프라이즈3
위스키 바를 가서 마셨다면 10만원은 족히 나왔을 엄청난 종류의 위스키들의 양에 다시한번 놀랐다.
이 술을 다 모으신 티케이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아낌없는 나무같은 마음에 감사를 ㅠ.ㅜ 보내며 나왔...어야했... 지만 우리의 민폐는 이게 끝이 아니었다.
이렇게 끝낼수 없다! 우린 칵테일을 마셔야 했다 !!
티케이님의 재능을 백분 발휘시켰다.
마티니, 애플마티니로 시작된 칵테일도 끝이없이 나왔다 티케이님이 직접 만든 깔루아로 블랙러시안, 화이트러시안 까지 맛보고 싱글배럴라이스를 베이스로한 잭콕까지 마셨다.
티케이님은 초대를 잘못했다. (후회하셨죠..?)
민폐고객들은 술을 너무 잘 마셨고 집에 갈 생각이 없었다.
우린 또 위스키로 돌아가
조니워커레드, 마쓰이 돗토리 버번, 조니워커 골드 를 비교 시음 했고
넵머이 (베트남의 보드카)를 마셨다.
고급스런 중국술 몽지람도 살짝 맛을 봤다.
그리고 하이라이트 였던 '발렌타인크리스마스' 까지 !
부족한게 1도 없던 완벽한 티케이 바 밋업 이었다 .
숨겨두고 싶었던 티케이바 포스팅 결국은...이렇게 ㅜㅜㅜㅜ 오픈합니다 . 티케이바 최고였습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프라이즈 4
티케이님 께서 주신 선물은 사랑입니다 :)
(끝까지 감사드립니다)
아침부터 나름 열포스팅을:) 이제 저도 일하러 가봐야겠어요 . 스티미언님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