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노입니다.
여러분은 사람의 행동을 판단할 때 기준이 무엇인가요?
누군가 좋은 일을 했을 때
그사람의 마음의 결을 느끼고 감동할 때가 많습니다.
또 누군가 불쾌한 일을 했을 땐
그 잘못이 충동적이였는지를 살피고 만회할 여지를 둡니다.
좋은 일과 나쁜 일 모두를 판단할 때 쓰는 저의 잣대가 있습니다. "의도"
그림 펌 Hadith & Sunnah, Islam
결과의 좋고 나쁨을 떠나 그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거나 이해하려는 노력을 합니다.
충동적이고 감정에 치우쳐 좋고 또는 나쁜 일을 했는지 아님 목적을 갖고 의도한 일을 했는지에 따라 작은 것도 커 보이고 큰 것도 작아 보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일의 경우의 충동적, 감정적인 행동은 흔히 기분파라는 제법 시원한 애칭을 갖게 됩니다. 이 기분파의 마음 결을 보면 인정이 많고 자신의 기분파적 행동을 즐길 줄 아는 유쾌한 사람입니다. 우리 스팀잇에도 이런 시원하고 인정 많은 마음씨를 갖은 기분좋은 기분파 분들이 꽤 있습니다.^^
반대로 부정적으로 흐른 충동적, 감정적인 행동들은 대부분 시간이 흐르면 뒤돌아 보는 여유가 생기고 내 자신의 부족했던 모습까지도 돌이켜 보게 됩니다. 그럴때 주변은 그들의 등을 토닥여 주며 "괜찮아, 별일 아니야~ . 기운내~"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는거지. 다시 앞을 보자~^^"
그런데 아주 드문 경우긴 하지만 의도하는 바가 뚜렷한 악의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만약 그 피해자가 내가 되고 우리가 된다면 우리가 그 사람을 대하는 방법은 상대에 따라 가지각색일거란 생각을 해 봅니다.
어떤 사람의 "의도"를 알고 파악의 시간을 거치고 나면 우린 그 사람의 마음의 결을 기억속에 저장하게 됩니다. 그것도 아주 오랫동안...
오늘 이 글을 쓰게된 이유는 kr의 많은분들께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행동을 서슴치 않고 하는 버니같은 사람이 kr에도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입니다. 쇼킹했습니다.^^ 지금은 지워졌지만 그가 한 행동을 이미 캡쳐 보관해 두었고 앞으로 조용히 지켜볼까 합니다.
늘~ 그렇지만 ^^ 세상엔 선한 사람들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이유와 핑계를 만들어 서로를 나누는 인정과 도움이 필요한 곳에 두말 없이 나서주는 따듯함이 이곳 kr엔 있고 그것이 오랫동안 이어졌으면 참 좋겠단 생각을 해 봅니다.^^
그동안 혹 막히는 일들이 있었다면 이번주부터는 막혔던 매듭이 풀리는 한주가 될거라 합니다.(별자리상^^) 편안한 한 주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