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곳에 비가 내렸어요.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강릉 지역이 생각났어요. 강원 강릉시에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주요 식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4주 안에 5%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번 주말 13일 한반도를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릉을 포함한 영동 지역에 비가 올 확률이 오전 80%, 오후 70%로 예상된다고 하니 반갑네요. 제발 많은 양의 비가 강릉 쪽에 왔으면 좋겠어요.
점심은 우산을 쓰고 조개전골 식당을 찾았고 맛있게 먹었어요. 오늘은 바쁜 업무로 하루가 빨리 지나갔네요. 이제 대전에 트램 공사가 조금씩 시작되고 있어 출퇴근 길 곂치는 도로에 약간의 정체가 생기기도 하네요. 도시철도 2호선 수소전기 트램(노면 전차)이 2028년 말에 개통 목표라고 합니다.
베란다에 심어 놓은 백일홍은 잘 자라고 있고, 어항속 구피들도 잘 지내고 있어요. 얼마전 색깔이 이쁜 구피 10마리 사왔는데 합사를 하고 보니 잘 표시가 안나네요. 관상용 예쁜 물고기를 키우고 싶네요. 이쁜 물고기는 좀 비싸겠죠. 언젠가 도전해 봐야겠어요.
지난 7일에 있었던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의 1골 1도움으로 2-0으로 한국이 승리했어요. 너무 잘 싸웠구요. 역시 손흥민이 LAFC로 옮긴게 잘 한 결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북중미 월드컵 때 현지 적응이 돼 있으니 좋은 결과가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손흥민이 멕시코전에서 A매치 136경기 출전을 달성한다면, 오는 10월 국내에서 진행되는 A매치 2연전(브라질, 파라과이)에서 역대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