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마군(@skuld2000) 입니다.
한때 공차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버블밀크티의 시대를 열었었는데요. 그땐 저희 동네 공차에서 한잔 마시려면 한참 줄을 서야 할 정도 였었는데 요즘은 맨날 파리만 날리네요. 개인적으로는 치열한 경쟁과 함께 비교적 고가의 가격대가 발길을 망설이게 만드는 원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도 좋아라 하지만 솔직히 가격이 부담스러운건 사실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공차가 고급 버블티의 포지션이라면 가성비 포지션으로 팔공티가 최근 상당히 인기를 얻고 있더군요. 어쩌다 보니 아직 한번도 팔공티를 가본 적이 없었는데 얼마 전 어머니 집 근처에 원래 있던 커피숍이 문을 닫고 팔공티 매장이 입점을 했기에 들러 봤습니다.
공차가 아무리 작아도 기본 면적은 어느 정도 보장하는데 비해 팔공티는 이렇게 테이크아웃 매장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만큼 유지비 또한 줄이기 위해서 겠죠.
기본 음료 위주로 가격을 살펴보면 대부분 2~3000원 대에서 맛볼 수 있을 정도로 동급의 공차 메뉴에 비해 압도적으로 저렴합니다. 메뉴 종류도 공차 못지않게 다양하구요. 펄 추가, 당도, 얼음량 조절 모두 가능합니다. 요즘 핫한 흑당 버블티도 있더군요. (저는 안좋아 하지만..)
이런 가성비 중심의 프랜차이즈 점포들은 이제 무인 키오스크가 기본 인 것 같습니다.
저는 허니 밀크티, 안주인님은 레모네이드를 주문했는데요. 나중에 보니 레모네이드만 찍고 허니 밀크티 사진을 깜빡했네요.ㅠㅠ
레모네이드야 뭐 다 거기서 거기니 제쳐두고.. 밀크티의 맛은 뭐랄까... 공차에 너무 길들여진걸까요. 가격이 저렴한 만큼 확실히 뭔가 부족합니다. 타피오카 의 식감이 뭔가 탱글탱글하지 않고 찐득한 느낌도 좀 있고.. 집에서 삶은 펄 처럼 아마추어 느낌이 나요. 게다가 당도도 뭔가 미묘 한게 기대했던 허니 밀크티의 맛이 아니더군요.ㅠㅠ 맛 자체는 괜찮았는데... 제 취향에는 살짝 안맞았습니다. 물론 가격을 생각하면 가성비는 매우 훌륭합니다. 다른 매장에도 한번 가봐야 겠어요.
맛집정보
팔공티 평촌학원가점
가성비 좋은 공차? 팔공티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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