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ernalight

Hive
[에세이] 삶을 마치려던 해보다도 일 년을 더 살았습니다
2020-03-14 12:29

>안녕하세요, 스팀잇에 마지막으로 글을 올린지 벌써 2달 가까이 되었네요. 시간이 무척 빠릅니다. 요즘, 건강 잘 챙기고 계신지요. 꼭 건강하게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가장 가까운 지인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조금 많이 진솔한 이야기입니다. 쓰고도 반년 간 묵혀두다가, 오늘에서야 꺼내봅니다. 한 분의 독자라도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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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뮤직] 터벅터벅 걷다가.
2020-03-13 15:38

![불금뮤직-basic.png](https://cdn.steemitimages.com/DQma2U37L7twtRVgpkruQdTWMh2YeG4oMofpunYbwT6QCDx/%EB%B6%88%EA%B8%88%EB%AE%A4%EC%A7%81-basic.png) --- 괜찮지 않다. 당신이 당연한 듯이 뱉은 그 말이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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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뮤직] 썼다 지웠다, 널 응원해.
2020-03-11 16:38

![image.png](https://cdn.steemitimages.com/DQmVWt1ptn6EfxHMf9kZ7syTGNHD5C2ccdpHcEQjJQfx4a2/image.png) --- 잘 알지도 못하는 포크가 다녀간 후로 옛 글도 검색이 안 되고 스팀챗도 사라졌다. 옛 글도 찾기가 어려워졌다. 'Noth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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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담수첩] 재평가의 시대, 그 주인공은 우리들.
2020-03-09 16:45

https://movie-phinf.pstatic.net/20160628_230/14670934090256q5CM_JPEG/movie_image.jpg?type=m886_590_2 --- 지금은 모른다, 우리가 이 시절을 어떻게 버텨냈을지. 천만 영화라고, 좀비 영화라고 밀어냈었는데, 개봉 당시에 봤어도 몰랐을 것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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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뮤직] 내일 막방이 아쉬워 슈가맨 얘기 쓰려다가, 공감각화된 의식의 흐름.
2020-03-05 15:40

https://movie-phinf.pstatic.net/20111222_174/1324525735010ilHfx_JPEG/movie_image.jpg --- 며칠전 고품격 음악방송을 봤다. 들었다고 해야 할까 봤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배철스의 잼>의 양준일 편을 봤다. 그리고 며칠후 원조 고품격 음악방송<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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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감사합니다.
2020-03-03 16:50

https://youtu.be/bIEpNx38JuQ 어디든, 통하진 않지만 형처럼 살면 어디든 통해요. 오늘 느낍니다. 고맙습니다. 형 덕분에 오늘도 아름답네요. 오랜만에 느낍니다. 내 낡은 지갑은 친구한테 있어야 할텐데. 잃어버렸어요. 내가 그런 놈이 아닌데... 오늘 느낀 감사함이... 있을거야, 안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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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영화평 어떻게 쓸 것인가: 김지미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20-02-29 05:33

<center>![SE-a08d8be5-abe3-4dc0-9dc6-810cc5e9b5e1.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TcNE4sADuxJXZgKteG5XFAAxaPUwPKBPKy9pVPPGntYN/SE-a08d8be5-abe3-4dc0-9dc6-810cc5e9b5e1.jp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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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뮤직]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 다음주 파이널 무대 가수 맞춰보기. 스포 아닌 스포. 시즌4를 기다리며.
2020-02-28 17:44

http://imgnews.naver.net/image/437/2019/11/27/0000225206_001_20191127105705982.jpg --- 시즌1때부터 애정하며 봐웠던 슈가맨이었다. 요새는 주인공을 맞추는데 타율이 너무 높아졌다. 예고편만 보고도 알아버렸다. 마로니에, 더 크로스, 씨야, 오늘 무대 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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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뮤직] 나는 18살이다. 그리고 나는...
2020-02-27 15:23

![20200227_235830.png](https://cdn.steemitimages.com/DQmVG1xEnwyHXZQL7rYe55veX6tVG4DR3UFuUHQeybELnte/20200227_235830.png) --- 나의 18살은 언제였을까 생각했다. 국민학교에 입학식에 있던 8살의 나는 기억이 나는데 18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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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담수첩] 에헤야 디야 바람 분다 연을 날려보자.(feat. 정태춘 들가운데서)
2020-02-21 18:07

어렸을 적 살던 동네에는 그 지역과는 어울리지 않게 큰 공원이 있었다. 놀이터에는 뱅뱅 돌아가는 지금의 놀이터에는 볼 수 없는 놀이기구가 있었고 작은 동산에는 풍뎅이를 잡고, 잠자리를 잡고, 꿀 따먹던 진달래가 있었다. 공부하러 가기 보다는 운동하고 물 마시러 자주 찾던 도서관이 있었다. 도서관 옆 아스팔트가 깔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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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담수첩] 내가 지나쳐 온 김사부들. 그 작은 가르침에도 큰 배움이 있었을텐데.
2020-02-18 15:18

https://img2.sbs.co.kr/img/sbs_cms/WE/2019/12/27/WE17275726_ori.jpg --- https://youtu.be/RyUd9-qUXQI ---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 다음주면 돌담병원 식구들과도 잠깐의 이별을 감내해야 할 것 같다. 시즌3를 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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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I WORKING WITH YOU OR FOR YOU?
2020-02-18 11:03

날라온 이메일을 받고 또 한번 화가 났다 ㅋㅋㅋㅋ 이런 AM I WORKING WITH YOU OR FOR YOU? !!!!!!! -------------------------------- 요즘들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생각하는 것이 똑같다. 좀 밝고 신나게 깨어나야 되는데 아침에 뜨자마자 바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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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담수첩] 꼭두각시를 허수아비로 만들어버린 오늘 슈가맨.
2020-02-14 17:08

https://youtu.be/CrYRAx4MWdc --- 참 세상이 아름답지만은 않다. 저번주 예고편을 보고 오늘의 슈가맨 두 팀을 다 알아버렸었다. 동숭로에서는 울지말자 특집이구나. 원 히트 원더, 이런 저런 송사가 있었어도 이런 무대는 좀 그랬다. 뭐, 녹음만 하고 사라진 그 마음은 모르겠지만 노래가 뜨고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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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는 기생충으로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2020-02-11 08:32

남의 잔치였던 아카데미 수상식에서 한국 영화가 말 그대로 주요 부분을 싹쓸이 해버리니 여기저기 말의 향연이 장난이 아닙니다. 숭어가 뛰니 망둥어가 뛴다고, 망둥어인 저도 이 참에 슬쩍 한 삽 올려보려고 합니다. 시상식에서 제 눈길을 끌었던 부분이 몇 가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양반들이 이야기를 팔아먹는 양반들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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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뮤직] 소리바다에서 일렁이며 윈앰프에서 속삮였던 어릴적 나의 슈가우먼들.
2020-02-08 16:10

https://steemitimages.com/640x0/https://cdn.steemitimages.com/DQma2U37L7twtRVgpkruQdTWMh2YeG4oMofpunYbwT6QCDx/%EB%B6%88%EA%B8%88%EB%AE%A4%EC%A7%81-basic.png https://youtu.be/D_3s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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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담수첩] 아침부터 쓰레기 냄세나는 문모닝을 먹고나니 속이 좀 언짢았지만 그러려니 했다.
2020-02-01 11:28

https://images.freeimages.com/images/large-previews/f80/moai-1244485.jpg --- 내가 가비지일까 싶었다. 매일 아침 본인의 등짝을 오래되고 굵은 나무에 등을 두들기듯 내뱉는 말들을 그저 아침 운동쯤이라 여겼는데 오늘 운동은 조금 과하신듯하다. --- 끊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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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8 16:28

가끔씩 아주 가아끔씩 이곳에 들어와 봅니다. 그래도 한때 추억이 있던 곳이라 그리고 저의 코딱지만한 자산(!?)이 있는 곳이라서요. 이제 출금하는 법도 다 까먹었고 출금하고픈 마음도 들지 않지만요..ㅋㅋ 예전에 뵈었던 분들 아직도 활동하시는 분들 많네요! 다들 새해 건강하시구요, 건강하세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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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2020-01-26 15:17

![Screenshot_20200127-001709_Samsung Internet.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R1rL4c8eW6bdQPyth38TrzyR6AsYnE8NfemqPTLdBtwS/Screenshot_20200127-001709_Samsung%20Internet.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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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담수첩] 설날 차례상 준비하기. 재주는 맏며느리 혼자 쎄가 빠지게 부리고, 제주는 그 고생을 아는지 모르는지 밖을 나돌아 싸돌아 다닌다.
2020-01-24 11:59

![B375D733-BD83-4E7A-864B-E33A0C082E0F.jpeg](https://cdn.steemitimages.com/DQmfFAhvkfjhi8YLPVAF6c5ZwBbDaayYz2w2DFbV964WTNB/B375D733-BD83-4E7A-864B-E33A0C082E0F.jpeg) 명절을 쇨 수록, 제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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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속의 그대, 죽음의 늪, 내 마음 깊은 곳에 너. 그리고 염세주의자.
2020-01-22 20:12

https://youtu.be/RKhsHGfrFmY 좋은 거보다 싫은 게 더 많아지고 많이 보인다. 내가 그렸던 좋아보이던 것들을 보고도 부럽다거나, 아쉽다거나 그런 감정들은 찰나에 가슴속 늪으로 스며든다. 그런 감정들을 찰나에 가슴속 늪으로 스며들게 만드니, 그래서 찾을 수 없다. 늪인줄 알면서도 누울자리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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